라이프/상품후기

겨울철 옷관리 필수템 - 보풀제거기- 일상공감 보드랍게

올리브그린 2025. 1. 1. 04:00

겨울옷은 얼마 안입어도 보푸라기가 일어날 때가 많죠?

스웨터, 모직코트, 가디건 등등.. 여러번 입고 세탁한 경우나 혹은 몇번 입지 않았어도 자주 마찰이 닿는부분은 보풀이 잘 일어납니다. 그런경우엔 산지 얼마 안된옷도 마치 너무 오래입어서 낡은옷처럼 보이면서 추레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럴때에 옷의 보풀만 깨끗하게 제거해주기만 해도 처음 그 옷을 샀을 때의 느낌이 나게 됩니다.

 

제가 전동 보풀제거기를 구입하기 전에는  어쩌다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곳만 그냥 손으로 일일이 떼기도 하고 (나중엔 손이 아픔 ㅠ)   눈에 거슬리긴 해도 지저분한 채로 포기하고 지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 광고에서 보게되어 하나 장만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중이랍니다.^^   

보드랍게 6중날 보풀제거기 (일상공감)

 

한손으로 잡을수 있는 약간 큰 면도기정도의 싸이즈

 

본체, 청소솔, 충전케이블

 

겨울마다 직장에서 일할때 항상 가디건을 위에 덧입는데 매일 입다 보니 보풀이 장난아니었어요.

한번 시험삼아 보풀을 제거해봤습니다.

보풀 제거 전

 

보풀 제거 후

 

세탁한 양말이 보풀이 많아서 한번 해봤는데 깔끔해졌어요^^

 

사실 처음 사용하기 전에는 그렇게 기대하지는 않았었는데 한번 사용해보고나서는 강력하게 보풀을 제거하면서 보풀찌꺼기까지 먼지통으로 빨아들이는걸 보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6중날이라서  강력하면서도 깔끔하게 깍아냅니다.

 

마치 새옷처럼 깔끔해지니 기분이 좋아서 이제 옷이란 옷은 죄다 가져와서 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상태가 안좋았던 겨울 검정 모직코트를 해봤습니다. 보풀도 많지만 안에 입었던 옷의 털도 많이 묻어있네요..ㅠ

모직코트 단추 채우는곳 솔기부분
빨아들이는 기능도 있어서 지저분하게 붙어있던것들까지 깔끔하게 정리됐네요

 

 

겨울 모직코트는 보풀이 잘 일어나는 옷중에 하나인데요,  보풀이 많이 일어난 옷은 진짜 외관상으로도 지저분해보이기 쉬우니 눈에 띌 때마다 조금씩 제거해주는게 좋을것같아요.  덕지덕지 붙어있는 다른 먼지들까지도 보풀제거하면서 동시에 흡입까지 해주니 완벽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봐줄만하게까지는 됩니다.

 

보풀제거기는 면도기와 같은 원리라서 보풀을 깎아내고 먼지통으로  빨아들이는데요, 쌓인 먼지들은  먼지통을 살짝 아래로 끌어당기면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잔뜩 쌓여있는 보풀먼지를 휴지통에 버리시고 다시 끼워넣으면 됩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먼지통이 좀 작아서 자주 비워내야한다는 겁니다.

 

사용시간은 1시간 사용 가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2~3벌정도는 충분했습니다.

소리가 좀 작아지면서 약해지는 느낌이 들때는 배터리가 다 된것이니 박스안에 같이 들어있던 충전케이블을 내가 가지고 있는 어댑터에 연결해서 충전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케이블만 들어있습니다) 

 

 

한가지 주의사항은 사용할때 보풀을 제거하고자 하는 면과 평행을 유지하면서 제거해 주셔야 하는데,  날이 있는 동그란면에  부분적으로 옷을 갖다대서 하면 잘못하면 옷에 구멍이 날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평행을 유지하면서  하시고 너무 가까이 옷을 뾰족하게 들이대면 절대 안됩니다. 

피부나 손도 닿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이로써 보풀제거기(보드랍게)  내돈내산후기를  마칩니다.

보풀제거기로 겨울철 옷관리 잘하셔서  모두 멋쟁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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