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여행·맛집 3

제주도 서귀포 -2박3일 - 공항 근처 맛집 - 공항 근처 까페

어느새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마지막날이 되면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제주도는 항상 올때마다  참 좋다.숙소도 너무 좋았고 짧은 일정이었기에 아쉬움이 더 큰듯하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11시에 체크아웃하고 렌트카 반납을 위해 공항근처 쪽으로 식당을 알아봤다. 제주따이 맛있고 싸고 친절하다고 소문난 곳으로 주로 전복 요리 위주의 음식들을 파는곳이었고 제주따이란 제주아이란 뜻이란다.사실 여행 내내 먹어본 음식중 최고로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것도 잊어버리고 먹다가  다행히 솥밥은 먹기전에생각나서 그제서야 찍었다. ^^ 가격도 착해서 가성비가 너무 좋았다. 우린 전복솥밥을 먹었는데 어떤 메뉴든 2인분이상 시키면 반찬으로 고등어구이가 써비스로 나온다.꽤 큼직하고 신선해서 ..

제주도 겨울여행 - 서귀포 2박3일 - 동백꽃 - 정방폭포 - LP바

제주도 날씨는 항상 변덕스럽다.바람불고 비가 오다 안오다..해 떠있는데 비가 오기도 하고.. 아침 7시 쯤엔 태풍온것처럼 비바람 불더니 9시 좀 넘어서부터는 잠잠해지고 해가 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여러번 왔었지만 그래도 아직 안가본곳이 많다. 동백포레스트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는 동백나무숲이다.한여름에 피는 장미처럼 한겨울에 피는 빨간 동백꽃이 참 신기하고 이쁘다동백숲 옆에는 바로 귤체험농장이 붙어있어서 두군데 다 가보면 좋을것같다.    정방폭포오후 5시인데 입장이 가능할까?매표소에 물어보니 구경하는데 2~3분이면 충분하단다. 소정방폭포  이제 저녁먹으러 갈 시간~오늘 저녁 뭐먹지?흑돼지.. 고사리..전복..미나리..이게 한꺼번에 다 나오는데가 있다구?  고사리가  돼지고기랑 잘 어울릴까? ..

제주도 서귀포 2박3일 - 겨울 제철 방어회 - 테디팰리스

아주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젠 애들이 다 커서  성인4명 스케쥴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결국  3명이서만 가게된 가족여행.. 첫날 금요일은 다들 퇴근 후에 출발한거라 제주도에 도착하고 렌트카까지 찾으니 거의 밤 아홉시가 다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가려고 했던 모슬포항 맛집 (수눌음)은라스트오더가 8시여서 아쉽게도 이번엔 포기.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늦게까지 하는 맛집이 있을까 해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늦게까지 하는 공항 근처 맛집  폭풍검색해서 찾아낸 집은노도 고등어회영업중 ·  22:45에 라스트오더    난 회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해서 나온 겨울 제철 방어회는 내가 먹기에도 비린맛이 전혀 없고 탱글탱글하면서도 쫀쫀한것이 꼭 연한 소고기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