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젠 애들이 다 커서 성인4명 스케쥴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결국 3명이서만 가게된 가족여행.. 첫날 금요일은 다들 퇴근 후에 출발한거라 제주도에 도착하고 렌트카까지 찾으니 거의 밤 아홉시가 다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가려고 했던 모슬포항 맛집 (수눌음)은라스트오더가 8시여서 아쉽게도 이번엔 포기.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늦게까지 하는 맛집이 있을까 해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늦게까지 하는 공항 근처 맛집 폭풍검색해서 찾아낸 집은노도 고등어회영업중 · 22:45에 라스트오더 난 회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해서 나온 겨울 제철 방어회는 내가 먹기에도 비린맛이 전혀 없고 탱글탱글하면서도 쫀쫀한것이 꼭 연한 소고기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