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7

겨울철 옷관리 필수템 - 보풀제거기- 일상공감 보드랍게

겨울옷은 얼마 안입어도 보푸라기가 일어날 때가 많죠?스웨터, 모직코트, 가디건 등등.. 여러번 입고 세탁한 경우나 혹은 몇번 입지 않았어도 자주 마찰이 닿는부분은 보풀이 잘 일어납니다. 그런경우엔 산지 얼마 안된옷도 마치 너무 오래입어서 낡은옷처럼 보이면서 추레해보이기도 합니다.그럴때에 옷의 보풀만 깨끗하게 제거해주기만 해도 처음 그 옷을 샀을 때의 느낌이 나게 됩니다. 제가 전동 보풀제거기를 구입하기 전에는  어쩌다 너무 지저분해 보이는 곳만 그냥 손으로 일일이 떼기도 하고 (나중엔 손이 아픔 ㅠ)   눈에 거슬리긴 해도 지저분한 채로 포기하고 지냈었어요.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 광고에서 보게되어 하나 장만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는중이랍니다.^^      겨울마다 직장에서 일할때 항상 가디건을 위에 ..

뮤지컬 - 알라딘 - 샤롯데

신랑이 누가 선물로 줬다고 뮤지컬 티켓이라면서 꺼내보였다.  티켓을 본 순간~  와우~ 알라딘 !! 뮤지컬은 좋아하긴 해도 가격이 부담되서 가고싶어도 못갔었는데..게다가  VIP석이라니~  훗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둘이 뮤지컬 공연보러 가고 싶었지만,   정작 자기는 그날 일정있어서 못간다고..대신 딸이랑 둘이 다녀오라고.. 누구랑 가든 뮤지컬을 보러가는건 너무 신나는 일이다. ^^ 잠실역 오후7:30 이면 그야말로 교통 지옥이다.  주차하는데 1시간 넘게 걸릴수도 있다는 얘길들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막상 잠실역에 도착했을 때,  엄청난 인파와  꽉들어차있는 자동차들을 보니  그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 보기 전에 저녁을 먹기위해 5층 식당가를 쭉 ..

라이프/문화 2024.12.21

제주도 서귀포 -2박3일 - 공항 근처 맛집 - 공항 근처 까페

어느새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마지막날이 되면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제주도는 항상 올때마다  참 좋다.숙소도 너무 좋았고 짧은 일정이었기에 아쉬움이 더 큰듯하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11시에 체크아웃하고 렌트카 반납을 위해 공항근처 쪽으로 식당을 알아봤다. 제주따이 맛있고 싸고 친절하다고 소문난 곳으로 주로 전복 요리 위주의 음식들을 파는곳이었고 제주따이란 제주아이란 뜻이란다.사실 여행 내내 먹어본 음식중 최고로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것도 잊어버리고 먹다가  다행히 솥밥은 먹기전에생각나서 그제서야 찍었다. ^^ 가격도 착해서 가성비가 너무 좋았다. 우린 전복솥밥을 먹었는데 어떤 메뉴든 2인분이상 시키면 반찬으로 고등어구이가 써비스로 나온다.꽤 큼직하고 신선해서 ..

제주도 겨울여행 - 서귀포 2박3일 - 동백꽃 - 정방폭포 - LP바

제주도 날씨는 항상 변덕스럽다.바람불고 비가 오다 안오다..해 떠있는데 비가 오기도 하고.. 아침 7시 쯤엔 태풍온것처럼 비바람 불더니 9시 좀 넘어서부터는 잠잠해지고 해가 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여러번 왔었지만 그래도 아직 안가본곳이 많다. 동백포레스트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는 동백나무숲이다.한여름에 피는 장미처럼 한겨울에 피는 빨간 동백꽃이 참 신기하고 이쁘다동백숲 옆에는 바로 귤체험농장이 붙어있어서 두군데 다 가보면 좋을것같다.    정방폭포오후 5시인데 입장이 가능할까?매표소에 물어보니 구경하는데 2~3분이면 충분하단다. 소정방폭포  이제 저녁먹으러 갈 시간~오늘 저녁 뭐먹지?흑돼지.. 고사리..전복..미나리..이게 한꺼번에 다 나오는데가 있다구?  고사리가  돼지고기랑 잘 어울릴까? ..

제주도 서귀포 2박3일 - 겨울 제철 방어회 - 테디팰리스

아주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젠 애들이 다 커서  성인4명 스케쥴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결국  3명이서만 가게된 가족여행.. 첫날 금요일은 다들 퇴근 후에 출발한거라 제주도에 도착하고 렌트카까지 찾으니 거의 밤 아홉시가 다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가려고 했던 모슬포항 맛집 (수눌음)은라스트오더가 8시여서 아쉽게도 이번엔 포기.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늦게까지 하는 맛집이 있을까 해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늦게까지 하는 공항 근처 맛집  폭풍검색해서 찾아낸 집은노도 고등어회영업중 ·  22:45에 라스트오더    난 회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해서 나온 겨울 제철 방어회는 내가 먹기에도 비린맛이 전혀 없고 탱글탱글하면서도 쫀쫀한것이 꼭 연한 소고기같은 느낌..

내가 만난 첫번째 로봇 - 로봇 청소기

유난히 할일이 많았던 그날.집에서 작업할 게 많아서 열일 하던중 여기 저기 너저분하고 어질러진 집안이 눈에 들어오면서 마음에 부담이 커지기 시작했다.     할일은 많고 ㅠ ... 청소는 해야되고... ㅠ     그때 갑자기 PC화면에 나타난 로봇청소기 광고블랙프라이데이 할인 ! 그래, 이거지~ 세일가격에 확 꽂혀서 자석에 끌리듯 구매를 눌렀다. 바로 다음날 배송된 로봇청소기 먼저 설명서를 보니 휴대폰에 앱을  깔아줘야 한단다. 앱을 깔고 작동버튼 눌러주니  우리집 청소를 시작합니다 친근한 음성과 함께 동그란 모양의 로봇은 한번 싸악 집안을 왔다갔다하더니놀랍게도 나의 휴대폰에 우리집 맵이 그려놨다.오홋 기특한것~우리나라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이방 저방 다니면서 문턱정도의 높이는 그냥 통과하고,내가..

추억의 맛 - 옛날 소시지전

가끔씩 옛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저녁 퇴근길..  배는 고프고 집에 찬은 없을 때..저녁 뭐 해먹지..?  문득   방금 부쳐서 따끈한 옛날 분홍 소세지전이 생각났다. 난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아직도 이 맛이 그립다. 어릴 때 밥상에 이 분홍소세지전이 있을 때면제일 먼저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집어먹었던.. 가던 길 수퍼에 들러 소세지 얼른 하나 집어들었다. 역시나 가격도 착한 분홍소세지. 맘에 들어 ^^ 배가 고파서 그런지 소세지 하나사들고 가는 걸음이 바쁘다. 집에 와서 쓱쓱 썰고,  밀가루 살짝 뿌려서, 계란물에 담궜다 후라이팬에 지지면 따끈한 밥에 방금 지진 쏘세지전에 김치만 놓고 먹어도 어느새 소박하지만 훌륭한 끼니가 된다... 집에 오자마자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는데  작은애가 다가와서 하는 ..

라이프/일상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