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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첫번째 로봇 - 로봇 청소기

유난히 할일이 많았던 그날.집에서 작업할 게 많아서 열일 하던중 여기 저기 너저분하고 어질러진 집안이 눈에 들어오면서 마음에 부담이 커지기 시작했다.     할일은 많고 ㅠ ... 청소는 해야되고... ㅠ     그때 갑자기 PC화면에 나타난 로봇청소기 광고블랙프라이데이 할인 ! 그래, 이거지~ 세일가격에 확 꽂혀서 자석에 끌리듯 구매를 눌렀다. 바로 다음날 배송된 로봇청소기 먼저 설명서를 보니 휴대폰에 앱을  깔아줘야 한단다. 앱을 깔고 작동버튼 눌러주니  우리집 청소를 시작합니다 친근한 음성과 함께 동그란 모양의 로봇은 한번 싸악 집안을 왔다갔다하더니놀랍게도 나의 휴대폰에 우리집 맵이 그려놨다.오홋 기특한것~우리나라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이방 저방 다니면서 문턱정도의 높이는 그냥 통과하고,내가..

추억의 맛 - 옛날 소시지전

가끔씩 옛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저녁 퇴근길..  배는 고프고 집에 찬은 없을 때..저녁 뭐 해먹지..?  문득   방금 부쳐서 따끈한 옛날 분홍 소세지전이 생각났다. 난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아직도 이 맛이 그립다. 어릴 때 밥상에 이 분홍소세지전이 있을 때면제일 먼저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집어먹었던.. 가던 길 수퍼에 들러 소세지 얼른 하나 집어들었다. 역시나 가격도 착한 분홍소세지. 맘에 들어 ^^ 배가 고파서 그런지 소세지 하나사들고 가는 걸음이 바쁘다. 집에 와서 쓱쓱 썰고,  밀가루 살짝 뿌려서, 계란물에 담궜다 후라이팬에 지지면 따끈한 밥에 방금 지진 쏘세지전에 김치만 놓고 먹어도 어느새 소박하지만 훌륭한 끼니가 된다... 집에 오자마자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는데  작은애가 다가와서 하는 ..

라이프/일상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