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2

제주도 겨울여행 - 서귀포 2박3일 - 동백꽃 - 정방폭포 - LP바

제주도 날씨는 항상 변덕스럽다.바람불고 비가 오다 안오다..해 떠있는데 비가 오기도 하고.. 아침 7시 쯤엔 태풍온것처럼 비바람 불더니 9시 좀 넘어서부터는 잠잠해지고 해가 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여러번 왔었지만 그래도 아직 안가본곳이 많다. 동백포레스트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는 동백나무숲이다.한여름에 피는 장미처럼 한겨울에 피는 빨간 동백꽃이 참 신기하고 이쁘다동백숲 옆에는 바로 귤체험농장이 붙어있어서 두군데 다 가보면 좋을것같다.    정방폭포오후 5시인데 입장이 가능할까?매표소에 물어보니 구경하는데 2~3분이면 충분하단다. 소정방폭포  이제 저녁먹으러 갈 시간~오늘 저녁 뭐먹지?흑돼지.. 고사리..전복..미나리..이게 한꺼번에 다 나오는데가 있다구?  고사리가  돼지고기랑 잘 어울릴까? ..

제주도 서귀포 2박3일 - 겨울 제철 방어회 - 테디팰리스

아주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이젠 애들이 다 커서  성인4명 스케쥴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결국  3명이서만 가게된 가족여행.. 첫날 금요일은 다들 퇴근 후에 출발한거라 제주도에 도착하고 렌트카까지 찾으니 거의 밤 아홉시가 다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가려고 했던 모슬포항 맛집 (수눌음)은라스트오더가 8시여서 아쉽게도 이번엔 포기.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늦게까지 하는 맛집이 있을까 해서 검색하기 시작했다. 늦게까지 하는 공항 근처 맛집  폭풍검색해서 찾아낸 집은노도 고등어회영업중 ·  22:45에 라스트오더    난 회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해서 나온 겨울 제철 방어회는 내가 먹기에도 비린맛이 전혀 없고 탱글탱글하면서도 쫀쫀한것이 꼭 연한 소고기같은 느낌..